근시수술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식수
술은 안경과 렌즈착용에 따른 미관상의 문제나 불편함 때
문에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최근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 156명(312안)을 대상으로 설문
조사한 결과 수술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'안경을 착용하
는 것보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더 좋아서'라는
이유가 전체의 46.2%인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'안경 및 렌
즈착용이 불편하기 때문'이라는 사람이 44.8%인 70명으로
나타났다.
반면 '직업상 필요해서(4명,2.6%)'와 '렌즈부작용(4명,
2.6%)'등은 극히 일부분에 그쳤다.
또 라식수술은 남자보다 여자,나이가 젊을수록 더 선호하
는 것으로 나타났다.
전체 응답자 중 여자가 76.9%인 120명을 차지한 반면 남자
는 36명(23.1%)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64.1%
인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,30대는 30.1%인 47명,40대는
5.8%인 9명으로 집계됐다.
그러나 50대 이상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.
라식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직업은 일반 회사원이 50명
(32.1%)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과 주부가 30명(19.2%)씩,
전문직 종사자도 26명(16.7%)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.
이밖에 병원을 택하게 된 경로는 이미 수술을 받은 사람
의 소개가 121명(77.6%)으로 가장 많았고,아는 사람 소개
(21명,13.5%),지나가는 길에(8명,5.1%),인터넷(4명,2.6%)
등의 순서를 보였다.
류순식기자/출처.부산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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